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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이놈의 미세먼지가 도대체 뭔지 한번 알아보자 (feat. 초미세먼지)

by 개구리반찬 2023. 4. 23.

최근 계속되는 미세먼지로 서랍 속에 자고 있는 마스크를 다시 쓰게 됐습니다. 미세 먼지(PM2.5)는 지름이 2.5 마이크로미터 미만인 작은 입자를 말합니다. 이러한 작은 입자는 호흡기에 쉽게 침투할 수 있고 심지어 혈류에 들어갈 수 있어 다양한 건강 문제를 일으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놈의 미세먼지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미세먼지가 우리 몸에 끼치는 영향

첫 번째, 미세 먼지는 호흡기 자극, 염증 및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작은 입자를 흡입하게 되면 기침, 쌕쌕거림, 숨 가쁨, 천식 발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미세먼지에 장기간 노출되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과 폐암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두 번째, 미세먼지가 혈류에 들어가 심장과 혈관에 손상을 줄 수 있으며, 미세먼지에 장기간 노출되면 심장병, 뇌졸중, 고혈압의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자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미세먼지는 뇌와 신경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다양한 자료에 따르면 미세먼지 노출이 인지 기능 저하, 기억력 문제, 알츠하이머병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네 번째, 미세먼지는 여드름, 발진, 피부노화와 같은 피부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또한 습진 및 건선과 같은 기존 피부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장기적으로 미세먼지에 노출될 경우에 출산율을 감소시키고 유산 위험을 높일 수 있으니 임산부는 특히 조심해야 됩니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차이점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모두 우리 몸의 건강과 환경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 입자입니다. 이 둘의 주요 차이점은 크기입니다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직경이 2.52.5 마이크로미터 이하인 미세먼지(PM2.5) 입자는 호흡기에 들어갈 정도로 작으며 다양하게 건강상 문제를 가져옵니다. 미세 먼지는 일반적으로 교통, 산업 배출 및 산불과 같은 원인으로 생성됩니다.

 

한편, PM0.1이라고도 하는 초미세먼지는 직경이 0.10.1 마이크로미터 이하인 입자를 말합니다. 이러한 입자는 미세 먼지보다 훨씬 더 작고 폐 깊숙이 침투하여 잠재적으로 우리 몸에 더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초미세먼지는 일반적으로 연소 엔진, 산업 공정 및 요리와 같은 원인으로 생성됩니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또 다른 차이점은 대기 중의 움직임입니다. 미세 먼지 입자는 더 오랜 시간 동안 공기 중에 떠 있을 수 있고 장거리로 이동할 수 있으므로 최초 발생된 위치에서 멀리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반면 초미세먼지는 대기 중에 더 빨리 가라앉고 수명이 짧은 경향이 있습니다.

 

마무리

이렇듯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모두 우리 건강과 환경에 유해하며, 원천적으로 이 둘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대기 질과 공중 보건을 개선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대기 질이 좋은 않을 때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을 하게 되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공기 청정기를 사용하는 등 실내 공기를 개선하여 개인 건강 관리를 신경 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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