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계속되는 미세먼지로 서랍 속에 자고 있는 마스크를 다시 쓰게 됐습니다. 미세 먼지(PM2.5)는 지름이 2.5 마이크로미터 미만인 작은 입자를 말합니다. 이러한 작은 입자는 호흡기에 쉽게 침투할 수 있고 심지어 혈류에 들어갈 수 있어 다양한 건강 문제를 일으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놈의 미세먼지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미세먼지가 우리 몸에 끼치는 영향
첫 번째, 미세 먼지는 호흡기 자극, 염증 및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작은 입자를 흡입하게 되면 기침, 쌕쌕거림, 숨 가쁨, 천식 발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미세먼지에 장기간 노출되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과 폐암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두 번째, 미세먼지가 혈류에 들어가 심장과 혈관에 손상을 줄 수 있으며, 미세먼지에 장기간 노출되면 심장병, 뇌졸중, 고혈압의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자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미세먼지는 뇌와 신경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다양한 자료에 따르면 미세먼지 노출이 인지 기능 저하, 기억력 문제, 알츠하이머병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네 번째, 미세먼지는 여드름, 발진, 피부노화와 같은 피부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또한 습진 및 건선과 같은 기존 피부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장기적으로 미세먼지에 노출될 경우에 출산율을 감소시키고 유산 위험을 높일 수 있으니 임산부는 특히 조심해야 됩니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차이점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모두 우리 몸의 건강과 환경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 입자입니다. 이 둘의 주요 차이점은 크기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직경이 2.52.5 마이크로미터 이하인 미세먼지(PM2.5) 입자는 호흡기에 들어갈 정도로 작으며 다양하게 건강상 문제를 가져옵니다. 미세 먼지는 일반적으로 교통, 산업 배출 및 산불과 같은 원인으로 생성됩니다.
한편, PM0.1이라고도 하는 초미세먼지는 직경이 0.10.1 마이크로미터 이하인 입자를 말합니다. 이러한 입자는 미세 먼지보다 훨씬 더 작고 폐 깊숙이 침투하여 잠재적으로 우리 몸에 더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초미세먼지는 일반적으로 연소 엔진, 산업 공정 및 요리와 같은 원인으로 생성됩니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또 다른 차이점은 대기 중의 움직임입니다. 미세 먼지 입자는 더 오랜 시간 동안 공기 중에 떠 있을 수 있고 장거리로 이동할 수 있으므로 최초 발생된 위치에서 멀리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반면 초미세먼지는 대기 중에 더 빨리 가라앉고 수명이 짧은 경향이 있습니다.
마무리
이렇듯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모두 우리 건강과 환경에 유해하며, 원천적으로 이 둘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대기 질과 공중 보건을 개선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대기 질이 좋은 않을 때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을 하게 되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공기 청정기를 사용하는 등 실내 공기를 개선하여 개인 건강 관리를 신경 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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